솔직히 후회 좀 했어… 30대 커플의 현실적인 여름 부산 데이트 후기
요즘 젊은 사람들처럼 무조건 핫플레이스만 찾아다니는 건 좀 부담스러워서, 저희 부부는 좀 조용하면서도 이야깃거리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편이에요. 지난 주말, '이번엔 좀 색다르게 보내자' 싶어서 부산으로 2박 3일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첫날, '평범한 데이트 말고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하자!'는 마음으로 좀 의욕적으로 코스를 짰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역시나 현실은 드라마와 같지 않더군요. (웃음) 기대했던 낭만, 현실은 땀범벅… 감천문화마을 둘째 날 오전, '부산하면 감천문화마을 아니겠어?' 싶어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어요. 알록달록한 집들과 골목길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고, 아기자기한 소품샵을 구경하는 로맨틱한 시간을 상상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