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쪽 웨딩홀을 둘러보다가 지쳐서 그냥 카페에 앉아있었다
결혼 준비라는 게 처음에는 그냥 적당히 남들 하는 만큼만 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막상 웨딩홀 투어를 시작하니까 이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주말마다 김포 근처나 서울 강서 쪽 웨딩홀을 훑고 다녔는데, 확실히 인터넷 사진으로 보는 거랑 실제 분위기는 딴판이다. 어떤 곳은 샹들리에가 너무 화려해서 눈이 아플 지경이었고, 또 어떤 곳은 야외 결혼식장이라고 해서 갔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 된 것 같아서 좀 씁쓸했다. 상담 실장님과의 미묘한 대화 처음 상담을 받으러 가면 웨딩플래너나 실장님들이 엄청나게 친절하다. 근데 그 친절함이 뭐랄까, 딱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