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결정사에 다녀오고 나서 든 생각들
상담 예약하고 가는 길의 묘한 기분 며칠 전 창원 쪽 결정사에 다녀왔다. 사실 내 의지라기보다는 부모님의 성화가 컸다. 요즘은 다들 늦게 결혼한다지만, 30대 중반이 넘어가니 집안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부산이랑 창원은 가깝지만 그래도 차를 몰고 나가려니 괜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상담 예약 시간은 오후 2시였는데, 가는 길에 선유도나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결정사라고 하면 뭔가 아주 대단하고 은밀한 공간일 것 같았는데, 막상 가보니 그냥 평범한 사무실 건물이었다. 상담비가 든다 안 든다 말이 많았는데, 일단 예약 절차를…